‘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원 선순환 운동 플리마켓’이 6월 10일(토) 평화전통시장 광장에서 김문수 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및 회원, 김충섭 김천시장 및 관계공무원, 성의중학교 학생 등 참여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원 선순환 운동 플리마켓에서 김문수 회장은 “플리마켓을 통해 많은 학생과 시민이 동참해주어 너무나 기쁘기 그지 없다. 오늘 하루 장사 잘 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많이 파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날 마켓은 신청한 단체, 개인 등 각 매장에 예쁘게 진열대에 물건을 전시하고, 판매 물품인 재활용품 또는 저렴한 신상품을 홍보하며, 마치 옛 장터의 떠들썩한 풍경을 연상할 정도이다.

5일장을 맞이해 장보러 나온 시민들도 자신이 장을 한 바퀴 돌고는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가지고 갔으며, 학생들과 시민들이 준비한 물건을 팔기위해 애쓰는 모습이 기특하게 여긴 고객들도 적당히 필요한 물건을 손에 들고 지갑을 열었다.

이날 플리마켓에 선보인 물건은 주로 어린이 옷, 인형, 공룡, 총 등 장난감, 여성옷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진열되었으며, 우리굼벵이농장, 통가, 목여의 단비 등 제작하는 상품들도 나워 시중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했다.

플리마켓 행사에 참석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각 매장을 돌며 아이와 함께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며, 미래가 있는 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행사 참여자는 나누어 받은 행운권으로 경품 추첨을 실시하여, 플리마켓에 참여로 자원 재활용과 재래시장 활성화도 하고 경품에 당첨되는 행운도 주어지기도 했고, 색소폰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풍성하게 진행됐다.